[윤기림의 머니테크]초 저금리시대 높은 이자 받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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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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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림 리치빌재무컨설팅 대표 = 5월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1.75%로 동결했다. 초 저금리시대가 이어지면서 마땅한 대안을 찾지 못한 유동자금이 MMF와 CMA로 몰리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대표적 MMF 설정액은 3월 기준 104조1783억원이었지만 4월 106조1742억원으로 2조원 가까이, CMA도 46조8532억원에서 47조7944억원으로 1조원가량 증가했다.

여기에 시중은행 이자도 1%대를 벗어나지 못하자 펀드와 부동산시장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 또 미국의 금리인상이 예정되어 있고, 글로벌시장의 변동성과 경기불황 역시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조금이라도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는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은 늘어나고 있지만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은행에만 의존하던 대부분 사람들은 투자경험도 부족할 뿐더러, '가짜 백수오' 사태와 글로벌 경기부진을 경험하면서 쉽게 투자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필자가 지난 14년간 투자시장을 경험하면서 얻은 결론 중 하나는 '복잡하고, 어렵고, 번거롭고, 불편한 것'이 돈이 되는 투자처라는 사실이다.

그동안 어떻게 재테크를 해왔나 생각해보자. 월급을 받으면 저축이나 투자를 할 수 있는 돈으로 은행이나 증권사를 찾아 저축이나 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그러니 많은 이자나 수익을 얻기 어렵다. 세상에 공짜는 없고 쉬운 것은 없다. 발품을 팔고 고민을 하고 공부를 해야만 재테크에 성공할 수 있다.

재테크 격언 중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건너편에 누구나 원하는 ‘신세계’가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담에 뚫린 작은 구멍으로 보이는 세상을 전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담 위에 올라서면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투자시장에는 수많은 투자기회와 위험이 공존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기회보다는 위험을 먼저 본다. 왜냐하면 주변사람들이나 본인의 경험은 '실패'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패의 경험을 되짚어보면 투자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경우들이 대부분이다. 회사 일과 사업으로 바빠서 공부를 할 시간이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투자를 잘 하고 싶어한다.

지금이라도 발품을 팔아 세미나나 투자설명회, 재테크 서적 등을 통해 지식을 쌓고 멘토를 찾아 적은 돈부터 투자경험을 쌓아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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