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 순이자마진 상승 추세…매수 전략 필요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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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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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26일 은행주에 대해 하반기 우호적인 환경에 따른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매수 전략을 제안했다.

이 증권사 김인 연구원은 "은행주 주가는 코스피대비 언더퍼펌(시장수익률 하회)하고 있어 부담도 없는 상황인데다 배당주로서의 매력도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이 마무리될 것"이라며 "2011년 2분기부터 하락하기 시작한 순이자마진(NIM)도 6~7월 추가 기준금리 인하를 감안하더라도 올해 4분기부터는 19개월 만에 상승 추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인 연구원은 "순이자마진 상승반전으로 이자수익도 증가하면서 은행주 실적은 하반기 이후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여기에 시장수익률을 하회하는 주가 및 구조조정 마무리, 보수적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충당금 부담도 하향안정화되고 있다"며 "현 은행주 주가수익률(PER) 0.6배는 너무 낮은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라고 말했다.

김인 연구원은 "2014년 배당성향이 5%포인트 상향되면서 2015년 배당수익률도 2.4%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배당주로서의 매력도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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