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퍼코리아 측 "소비자원이 조사한 제품, 한국 판매 제품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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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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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템퍼코리아]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템퍼코리아 측은 소비자원이 발표한 '혼수용품 해외직구 구입 시 국내가보다 저렴' 자료와 관련해 해명에 나섰다.

템퍼코리아는 27일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제품과 한국에서 판매하는 템퍼코리아의 제품은 다르다"며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제품은 미국 생산 제품인 '템퍼 페딕'의 제품으로 한국에서 판매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템퍼 측에 따르면 한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덴마크 생산 제품인 '템퍼'의 제품으로, 템퍼와 템퍼 페딕은 별개의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다.

템퍼는 "유럽에서 판매되는 템퍼 제품의 경우, 판매가격이 국내보다 높거나 다소 낮게 책정되는 경우가 있다'며 "국내에서는 160만원 선이지만 유럽에서는 149만원~170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한국소비자원은 주요 해외직구 혼수용품 중 국내 판매가와 비교 가능한 6종 9개 제품의 해외직구 가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관련자료에 따르면 국내와 해외직구의 가격 차이가 가장 많이 나는 제품은 템퍼의 '타퍼 3인치 매트리스(퀸사이즈)'였다. 국내에서는 160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나 해외직구로는 국내 판매가 대비 62.8% 저렴한 59만 4444원에 구입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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