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인공지능 마케팅 프로파일링 시스템(AIPS)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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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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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BC카드가 ‘인공지능 마케팅 프로파일링 시스템(AIPS, 이하 아입스)’을 만든다.

BC카드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고객 특성은 물론, 사회현상의 분석에 따른 소비형태 등을 예측해 적합한 마케팅 방법까지 자동으로 제시하는 ‘아입스’ 개발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아입스’는 수사기법 중의 하나인 프로파일링과 같이 기존 BC카드에서 보유하고 있던 빅데이터는 물론 사회현상 전반에서 도출되는 소셜 빅데이터(Social BigData)까지 포함해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BC카드 측은 해당 시스템이 도입되게 되면 향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미리 예측해 선제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BC카드의 ‘아입스’는 최근 한국 정보화 진흥원에서 진행한 ‘대한민국 5대 분야(제조, 금융, 에너지, 교통·물류, 유통) 빅데이터 사업’ 공모전에서 공식 사업자로 선정됐다. BC카드는 LG CNS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컨소시움을 구성해 응모했다. BC카드는 금융사로서 뛰어난 자사 빅데이터 분석 능력을 갖고 있는 점 및 사회 현상 전반의 트렌드를 분석 시스템에 통합 반영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BC카드는 한국 정보화 진흥원 등과 협업을 통해 통해 오는 11월까지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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