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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한국의 거시건전성정책' 첫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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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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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안정 차원에서 거시건전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한국의 거시건전성정책(초판)'을 처음으로 펴냈다.

3일 한은에 따르면 이 책자는 제1부 ‘거시건전성정책의 이해’와 제2부 ‘한국의 거시건전성정책 경험 및 향후 과제’로 구성됐다.

1부는 거시건전성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한 소개부분으로 그동안 학계 및 국제사회의 주요 논의내용을 수록했다. 주로‘금융안정과 거시건전성정책’, ‘거시건전성 정책체계’, ‘거시건전성 정책수단’, ‘여타 정책과의 관계’ 및 ‘주요국의 거시건전성 정책체계’를 다뤘다.

2부는 거시건전성정책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다양한 정책 추진 경험 및 국제 규제논의 참여 현황을 살펴본 후 향후 과제를 점검했다.

시스템리스크 조기 포착(금융안정보고서 발간, SAMP 개발·운용, 현장검사 실시 등), 정책운용 경험(주택 및 외환부문 정책 실시, 지급결제 감시 등), 글로벌 금융규제 개혁논의 참여(FSB, BSBS, CPMI) 및 향후 과제로 구성했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발간이 거시건전성정책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 제고와 학계의 관련 연구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책자의 내용은 한국은행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실물 책자는 당행 화폐박물관의 서적·기념품코너(Tel.02-759-4805)와 서원기업쇼핑몰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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