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마말레이드’ 김선경, 몽환적 뱀파이어로 변신…‘팜므파탈적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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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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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유) 어송포유 문전사 / KBS N / ZEN 프로덕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김선경이 몽환적인 팜므파탈 매력의 뱀파이어로 분한다.

KBS2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연출 이형민 최성범)에서 욕망 뱀파이어 원상구 역으로 분할 김선경의 사극 컷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무시무시한 괴력을 지닌 뱀파이어 김선경(원상구 역)은 조선 상류층들 사이에서 암암리에 성업 중인 ‘화사원’ 의원을 거느리며 막대한 부를 축적하는 일명 마이다스의 손으로 통한다고. 중후한 카리스마 뒤 조선땅을 뒤흔들 그녀의 철두철미한 음모는 극 전개에 엄청난 폭풍전야를 일으킬 것으로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김선경은 송종호(한윤재 역)와 밀접한 연관관계를 맺고 있다고 전해져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때문에 현재시점에서는 부드럽고도 자상한 뱀파이어 교사로 살아가고 있는 송종호가 300년 전, 그녀와 어떤 인연이었을지 더욱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사극스토리를 통해 새롭게 등장하게 될 김선경은 실감나는 뱀파이어 연기는 물론 야망 가득 한 원상구 캐릭터를 관록의 연기력으로 소화해낼 예정이어서 기대가 더해지는 상황.

한편, 지난 방송 말미에서는 기억을 잃었던 재민(여진구)이 지하철 안에서 마리(설현)와 극적인 재회를 하며 300년 전인 과거로 오버랩 돼 이들의 운명적인 만남을 예고했다. ‘오렌지 마말레이드’ 5회는 5일(금)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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