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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서 메르스 환자 발생…증상은 일반 감기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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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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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김윤식 시흥시장은 8일 페이스북을 통해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 내용과 이동경로를 공개했다.

김윤식 시장은 "7일 밤 10시 경, 간절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에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의심환자 접촉자 조사가 본인의 불확실한 기억에만 의존해 다소 미흡함이 있을 수 있어, 감염자의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알려 드린다”며 “감염자와 접촉했거나 해당 경로를 방문한 후 발열과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로 연락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메르스는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MERS-CoV)에 감염된 후 2~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나는데, 섭씨 38도 이상의 고열, 기침, 숨가쁨, 호흡 곤란 등이 주요 증상이다. 악화되면 급성 신부전 등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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