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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U TV]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이건희 삼성서울병원 계속 입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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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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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이건희 삼성서울병원 계속 입원 계획…“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이건희 삼성서울병원 계속 입원 계획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메르스 환자 속출에도 불구하고 계속 입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희 회장이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은 메르스 환자가 37명, 사망자 수가 2명을 기록해 평택성모병원보다 두 명 더 많은 '최다 발생 병원'이 됐다.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은 7일 기자회견에서 "이건희 회장의 병원 이동 검토는 없다. 현재 입원·수술 모두 정상적이며, 메르스 전파는 응급실 내에만 국한된 문제"라고 밝혔다.

삼성 역시 이 회장이 병원을 떠날 경우 혼란과 불안이 야기될 수 있다는 점에서 현 기존대로 치료 방침을 정했다.

삼성그룹은 "의료진에 의해 통제받는 병원이 가장 안전한 장소다. 다른 병원이나 자택으로 옮기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해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삼성서울병원 20층 VIP 병실에 장기 입원 중이며, 지난해 자택 승강기 공사를 완료하는 등 치료공사를 진행한 바 있어 이동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송 원장은 "메르스 확산으로 환자분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 모든 환자들은 무사히 치료받고 있다"고 사과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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