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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름철 양식어장 피해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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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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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S 및 현장순회 지도 등 여름철 피해 최소화

▲태풍으로 무너진 양식어장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여름철 고수온과 태풍, 저염분수 등 재해발생에 대비한 제주지역 양식어장 관리대책이 추진된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이달부터 9월까지 행정시와 양식수협, 공수산질병관리사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비상발전기, 하우스결박 상태 등을 사전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아울러 여름철 양식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피해에 사전 대비토록 지도 및 신속한 대처로 수산 증·양식분야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특히 정전대비 비상발전기 등 주요장비 점검과 노후 시설물 사전교체, 재해발생시 신속하고 투명한 재해복구 추진을 위한 종묘 입식 및 출하신고를 철저히 이행토록 하고 최적의 수질관리를 위한 환수량 증대와 적정 수온 유지, 방열시설 보강 등을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수산질병관리사가 매일 양식장을 순회 방문해 시설물 상태, 어류사육 상황, 위생상태 등을 점검하고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즉시 보고체계를 유지토록 했다.

한편 도내에는 육상양식장 502개소, 해면양식장 40개소, 내수면 양식장 9개소로 모두 551개소의 양식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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