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조선대에 발전기금 5억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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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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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회장 김상열)이 지역 인재 양성과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위해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에 발전기금 5억 원을 전달했다. [사진=조선대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호반건설(회장 김상열)이 지역 인재 양성과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위해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에 발전기금 5억 원을 전달했다.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은 9일 조선대 본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조선대학교가 한국 최초의 민립대학으로 학술연구 및 사회봉사를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 지식인을 양성하고 있듯이, 호반건설도 장학재단 설립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 및 학술연구 지원 등 사회공익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보다는 사회의 이익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이 오늘날 조선대학교와 호반건설이 최고의 대학과 기업으로 성장한 원동력이 된 만큼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사회 공동의 이익 구현을 위해 조선대학교와 호반건설이 함께 나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재홍 조선대 총장은 "전국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호반건설의 발전기금 기탁에 조선대학교 구성원을 대표해 감사드리며 조선대학교와 호반건설이 함께 성장하는 돈독한 관계로 가꾸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현 조선대 총동창회장도 "김상열 회장의 귀한 뜻에 힘입어 조선대학교가 교육과 연구에 전력하여 동북아 거점대학이자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선대학교는 발전기금 기탁을 계기로 호반건설과의 산학 협력을 통해 대학과 기업의 바람직한 상생 모델을 창출, 지역 발전을 견인할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을 비롯해 양철훈 kbc광주방송 대표이사, 서재홍 총장, 이주현 총동창회장, 김수중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1989년 창사 이래 지난 26년 동안 전국에 9만여 가구를 공급한 주택전문 회사로 2014년에는 시공능력평가 15위, 주택공급 실적 1위(일반분양)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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