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에 이어 강화군에서도 확진판정이 잇따라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따르면 지난4월 인천 계양구 소재 축산농가에서 소를 도축하는 과정에 결핵이 의심되어 이들 농가에 대한 소들을 전수조사한 결과 2곳에서 5마리의 소가 결핵 양성반응을 보여 살처분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들 농가에서 함께 사육중이던 소56마리도 살처분했는데 최근까지 계양구에서 결핵 확진판정을 받은 소는 총26마리이다.
강화군은 이 농가에서 사육중인 나머지 소 30여마리에 대해서도 이동제한 조치하는 한편 추후 역학조사를 통해 살처분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소결핵이 사람과 동물 모두의 공통 전염병이지만 사람에게 전염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병의 확산을 막기위해 주변 축산농가에 대해서도 조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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