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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행복마을만들기 사업 전국 1위, 국비 추가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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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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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재부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에 올라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가 복권기금사업으로 추진 중인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이 기획재정부 성과평가에서 2013년도에 이어 2014년도에도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16개 시·도 사업 중 1위에 올랐다.

시는 이번 성과평가로 2016년도 복권기금배분에서 14억원 정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또한 복권기금사업 2년 연속 전국 1위로 2017년 복권기금 배분에서도 인센티브 11억원 정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될 전망이다.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은 2010년부터 시 전역의 낙후마을을 물리적·경제적·문화적인 활력을 창출하기 위한 마을재생사업으로, 2012년부터는 전액 복권기금사업(국비)으로 추진 중이다.

복권기금사업은 복지제도의 사각에 있는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등 사회경제적 약자에 대한 지원사업이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시의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은 복권기금지원 취지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사업관리 능력이 우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시 행복마을센터. [사진제공=부산시]


현재 부산시에는 45개 행복마을이 있으며, 행복마을의 공동체 사업을 기반으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다양한 국가 공모사업을 연계해 올해 국비 228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강신윤 부산시 도시재생과장은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처럼 시민이 스스로 제안하고, 참여하는 지역공동체 사업이야말로 지방자치시대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이러한 마을공동체 사업을 토대로 한 차원 높은 도시관리 체계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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