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KB금융그룹)가 미국LPGA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박인비는 15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12.12점으로 20주만에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에서 커트탈락한 리디아 고는 평점 10.39점으로 2위로 내려갔다. 박인비와 리디아 고의 평점차는 1.73이다.
박인비와 우승 경쟁을 벌였던 김세영(미래에셋)은 1주전 대비 4계단 오른 11위에 자리잡았다. 자신의 역대 최고랭킹이다. 그보다 랭킹이 앞선 한국선수는 박인비 김효주(롯데·4위) 유소연(하나금융그룹·7위) 세 명이다.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우승한 전인지(하이트진로)는 2계단 올라 랭킹 18위가 됐다. 역시 자신의 역대 세계랭킹 최고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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