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병원 중심으로 메르스 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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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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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북도 의사회, 메르스 종식 위해 결의

지난 15일 개최된 경북도 ‘메르스 조기종식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 장면.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메르스가 병원을 통해 전파되고 있는 점을 감안, 병원 중심으로 메르스 전파를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지역의 응급실 운영병원 36개소를 중심으로 일반 환자를 위한 병원 출입구를 단일 출입구로 운영해 발열 등의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는 각 병원에 별도로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진료함으로써 메르스 전파를 차단하게 된다.

또한 노약자, 만성질환자가 많아 메르스 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에서는 메르스가 종식될 때까지 입원 환자 상태를 가족들에게 전화로 알려주고, 최대한 병문안 및 면회를 자제하도록 해 줄 것을 보호자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그뿐만 아니라 역, 터미널 등의 다중이용시설에 소독을 강화하고 도민들에게 메르스 10대 예방 수칙 등을 홍보해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 포항시 의사회를 시작으로 경상북도 의사회에서는 14일 자체 메르스 대책회의를 열어 지역사회 메르스 종식을 위해 보건당국과 협조, 전파차단 및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아울러 경북도는 지난 15일 오전 도청 제1회의실에서 ‘메르스 조기종식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김관용 도지사 주재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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