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사전재해영향성검토 협의 사업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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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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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검반 편성해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집중 점검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청주시가 사전재해영향성검토 협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행실태 점검을 한다.

청주시는 사전재해영향성검토 협의 후 공사시행 중인 도로, 상하수도, 공동주택, 공원, 공장, 산지 개간 등 총 25개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해 협의 의견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지 23일까지 점검한다.

사전재해영향성검토란 “자연재해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행정계획 및 개발사업으로 인한 재해유발요인을 예측·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으로, 개발계획 초기 단계에서 재해영향성에 대한 검토절차를 거쳐 개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예방하는 것”을 말한다.

시는 먼저 구청별 자체 점검을 하고 그 결과 재해 발생 요인이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집중적으로 이행실태 합동점검을 할 계획이다.

점검사항은 호우재해 분야, 사면재해 분야, 기타재해 분야 등으로 세분화해 점검을 하고 현장 내 협의 내용 조치계획서 및 관리대장 비치 여부, 저감시설 설치·시공계획 적정 여부, 우수·토사 유출 등 저감시설 시공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위반사항에 대해 즉시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조치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사업자 및 관련 부서에 공사중지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피해 예방으로 시민행복 안전도시 청주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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