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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김사랑 격렬한 포옹…관계 변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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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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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드라마하우스]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와 김사랑의 격정 포옹이 포착됐다.

17일 JTBC 금토미니시리즈 '사랑하는 은동아'(극본 백미경, 연출 이태곤 김재홍) 측은 주진모와 김사랑의 격렬한 포옹 장면을 공개해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주진모는 김사랑을 자신의 품에 끌어안고는 애절한 표정을 짓고 있다. 김사랑은 생각지도 못한 주진모의 격렬한 포옹에 깜짝 놀란 모습이다. 특히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빛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시청자의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6회 방송에서 지은호(주진모)는 서정은(김사랑)이 자신이 그토록 찾던 지은동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지만, 그녀 앞에서는 내색하지 않았다. 매니저 동규(김민호)가 마련해준 깜짝 식사 자리에서 서정은을 만나게 된 그는 그녀가 자신을 기억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다짐한 뒤 그녀가 웃을 수 있도록 매 순간 배려했다. 그리고 돌아가는 길 엘리베이터 안에서 서로를 마주 보게 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감정과 떨리는 마음을 숨기지 못해 시청자들에게 묘한 긴장감과 설렘을 안겼다. 특히 지은호가 "내리겠다"고 하는 서정은에게 "그냥 있어요"라고 말하는 순간 엔딩을 맞이해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더욱 궁금증이 증폭된 상태.

이 가운데 두 사람이 격렬하게 포옹을 하고 있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지은호가 서정은에게 자신의 열렬한 사랑을 고백하는 것은 아닌지 기대를 더하고 있다. 또 지은호에게 자신도 모르게 흔들리고 있는 서정은이 어지럽게 떠도는 기억의 파편들을 모아 과거를 되찾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순정남 끝판왕 지은호를 통해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는 주진모는 "은호가 은동을 향한 감정을 억누르는 장면에서는 저도 모르게 울컥 올라오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할 때가 많다. 이 순정남의 가슴 아프면서도 순수한 사랑을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더 애절해질 은호의 운명적 사랑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드디어 밝혀진 서정은의 정체와 이를 둘러싼 인물들의 갈등이 예고되면서 극의 재미와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사랑하는 은동아'는 두 남녀의 20년 세월에 얽힌 기적 같은 사랑을 그리는 서정 멜로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4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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