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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문후 격리된 체코 청년, 혹시 메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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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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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에 따른 시민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PC 방에서 한국방역협회 직원들이 살균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을 방문했다가 메르스 의심 증세로 격리됐던 체코 청년에 대해 체코 보건부가 메르스 감염은 아니라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17일 보도했다.

통신은 체코 보건부 장관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청년에 대한 메르스 검사 결과를 토대로 봤을 때 메르스 감염은 아닌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25세의 이 청년은 한국을 방문했다가 지난달 30일 귀국했으나 14일부터 고온 등 감기 증세를 보이자 감염 병동에 격리돼 치료를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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