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2015 WTCC 슬로바키아 대회 1, 2라운드 우승 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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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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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팀이 WTCC 슬로바키아전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사진=시트로엥 제공]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는 지난 19~21일(현지 시각) 슬로바키아에서 열린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 2015’ 6차전에서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의 이반 뮐러와 세바스티앙 로브가 각각 1, 2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시트로엥 WTCC 레이싱팀은 슬로바키아에서 열린 이번 대회의 1라운드에서는 이반 뮐러가, 2라운드에서는 세바스티앙 로브가 1위를 차지하며 1, 2라운드 우승을 독식했다. 호세 마리아 로페즈는 1, 2라운드 모두 2위를 기록했다.

이번 6차전 대회를 마친 시즌 상반기 성적은 시트로엥 팀 에이스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총 239 포인트로 드라이버 부문 1위를 지키고 있다. 2위인 이반 뮐러는 이번 대회 1라운드 우승으로 총 209 포인트를 기록하며 선두 호세 마리아 로페즈와의 격차를 30 포인트까지 좁혔다. 같은 팀인 세바스티앙 로브는 총 178 포인트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트로엥 팀은 압도적인 드라이빙 실력으로 드라이버 부문 톱(Top) 3의 자리를 석권했다.

제조사 부문에서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실력을 바탕으로 6차전 대회 합산 결과 총 529 포인트를 기록, 부동의 제조사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2위 팀과는 163 포인트의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시트로엥이 2015 WTCC에서 참가하는 레이싱카는 시트로엥의 C 세그먼트 세단 C-엘리제 모델을 베이스로 만든 ‘C-엘리제WTCC’다. 시트로엥의 레이싱 기술이 집약된 1.6ℓ 터보 직분사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40.8kg·m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에어로 다이내믹 스플리터(aerodynamic splitter), 스타일리시한 후면 윙(rear wing)으로 안정적인 주행을 꾀했고, 18인치 휠을 탑재했다.

한편, WTCC대회는 F1과 WRC에 이어 국제자동차연맹인 FIA가 3번째로 만든 월드 챔피언십 모터스포츠로, 실제 양산되는 4도어(door) 세단 중 2륜구동 자동차들이 트랙에서 펼치는 레이싱 경기이다. ‘2015 WTCC’는 올 한 해 동안 12차례에 걸쳐 4대륙을 돌며 경기가 치러진다. 7차전 대회는 프랑스에서 26~28일(현지 시각 기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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