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대학ICT연구센터 육성지원사업’ 주관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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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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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가 미래창조과학부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대학ICT연구센터 육성지원사업’의 에너지 ICT 분야(김윤태교수)를 수행하는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사진=조선대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가 미래창조과학부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대학ICT연구센터 육성지원사업’의 에너지 ICT 분야를 수행하는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대학의 연구역량이 결집된 연구센터 육성을 통해 창의성과 융합성을 갖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R&D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향후 6년간 45억원을 지원하는 ‘2015년도 대학ICT연구센터 육성 지원사업’을 공모, 양자통신, 홀로그램, 사물인터넷(IoT) 보안, 소프트웨어 공모 등 총 8개 과제를 선정했다.

조선대는 8개 과제 중 에너지 ICT 분야의 ‘Wearable 디바이스용 에너지 하베스팅 및 무선 전력전송 기술 개발’ 연구 과제(총괄책임자 전자공학과 김윤태 교수) 수행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조선대가 주관기관으로 총 17명의 교수(조선대 12명, 한양대 2명, 상명대 3명)와 (주)덕평텍스타일 등 3개 기업체가 참여한다.

이 연구의 최종 목표는 텍스타일형 에너지 하베스팅 소자 및 도전사 기반 무선전력전송 기술을 융합하여 지속적인 전력 공급과 생체 신호 모니터링이 가능한 스마트 의복을 개발하는 것이다.

주요 연구 내용은 △에너지 하베스팅 텍스타일 소자 및 무선전력전송 기술 개발 △에너지 저장 기능성 마이크로-나노 파이버/텍스타일 소자 개발 △에너지 텍스타일 적용 스마트 패션제품 기술 개발 △스마트 의복 기반 무선 통신 플랫폼 기술 개발 등이다.

이 연구 사업을 통해 유연하고 신축성 있는 텍스타일 형태의 에너지 생성·저장·공급 시스템을 구현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소비자 수요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사용자 중심의 제품을 개발한다.
새로운 IT-텍스타일 융합 시장을 형성하고 텍스타일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글로벌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태 IT융합신기술연구센터장은 "연구 개발뿐만 아니라 교내에 학생들이 자유롭게 모여 창의적․다학제적 연구를 할 수 있는 ‘무한상상공간’을 설치해 창의·자율과제 및 초·중등 SW교육의 지원을 통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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