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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초등학교 아동안전지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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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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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동두천성폭력상담소(소장 김용순)와 동두천시는  25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신천초등학교에서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했다.

동두천성폭력상담소의 총괄지도와 동두천경찰서의 협조아래 신천초등학교 학생들은 안전지도를 완성할 수 있었다.

아동안전지도는 관내 11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주변의 위험·안전 환경 요인을 직접조사하여 지도화하는 체험교육과정으로 현재 6개 학교가 학교주변 안전지도를 완성했다.

신천초등학교 5학년 5반 학생 29명은 성범죄예방 및 안전지도제작 교육을 받고 9~10명씩 3개조로 나누어 역할분담 후 현장조사를 나갔다. 땀이 송글송글 맺힌 아이들은 학교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위험지역을 발견하고 지도에 표시하면서 안전한 우리동네가 되기를 희망했다.

제작된 안전지도는 향후 cctv 및 가로등 구축, 폐가정비 사업 등 학교주변의 위험환경을 개선하는 자료로 활용되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할 것이다.

아동안전지도를 만드는데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가 직접 우리동네의 위험한 곳을 발견해서 안전하게 고쳐질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해요!”“우리가 만든 안전지도가 유용하게 쓰여서 안전한 동네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했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용순(성폭력상담소 소장)은 “아동안전지도는 아이들의 시각으로 바라본 위험·안전요소를 통하여 어른들이 놓치기 쉬운 위험요소들을 파악할 수 있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아주 뜻깊은 일이다. 앞으로도 5개 학교들이 이러한 뜻깊은 일에 동참할 것이다 ” 고 전했다.

현재 총 11개 초등학교 중 보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6개교의 안전지도 제작을 마쳤으며 10월말까지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안전지도 제작이 완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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