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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박성광, 정창욱 후계자 자처 '신 예능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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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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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2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박성광이 정창욱의 후계자를 자처하며 출구 없는 ‘창욱앓이’에 빠져들었다.

27일 방송될 KBS2 '인간의 조건-도시농부'의 막내라인 정창욱과 박성광이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 예능 케미’로 급부상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종신-조정치-최현석-정창욱-정태호-박성광’ 6인의 멤버들이 모내기에 도전하며 벼농사를 시작하는 모습이 방송된다. 이중, 정창욱과 함께 취사병 출신의 박성광이 새참 당번이 되어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창욱의 보조를 자처한 박성광은 모두의 우려를 씻고 화려한 손놀림으로 쌀 씻기와 양파 썰기 신공을 선보이며 정창욱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정창욱은 “잘하는데?”라고 칭찬하며 박성광의 어깨에 날개를 달아 주었다.

정창욱의 칭찬은 박성광의 가슴에 사랑의 씨앗을 심고 말았다. 박성광은 요리하는 정창욱의 드러난 이두박근에 “섹시하다”고 탄식을 이어갔고, 급기야 댄스를 청하며 “창욱아 한 번 하자!”라며 치근거렸다. 이에 참다 못한 정창욱은 “시끄러워 임마!”라며 발끈하기에 이르렀다는 후문. 과연, 출구 없는 ‘창욱앓이’의 박성광과 박성광에서 무심한 정창욱의 애정이 진전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제작진은 “막내라인 정창욱과 박성광의 케미는 연인같이 특별하다”며 “현재는 박성광의 일방적인 애정공세이지만 점점 정창욱이 마음을 열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의 남남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도시 남자 여섯 명의 리얼 농사 도전기를 담은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는 오는 27일 토요일 밤 11시 45분에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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