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9회 해외물류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해외 유망 물류사업에 관한 정보 제공과 관련 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우리 기업의 해외물류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설명회에는 물류·해운·건설·엔지니어링·금융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며 △극동러시아 보스토치니 다목적 터미널 개발 사업 △캄보디아 항만공사(국영기업) 기업 공개 △극동러시아 선도개발구 복합물류센터 개발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영국 해외투자 전문법인인 KSH는 보스토치니 다목적터미널 개발사업에 참여할 잠재적 투자자도 물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안타증권은 캄보디아의 항만운영 공기업 프놈펜 오토노머스 포트(PPAP)의 기업 공개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는 러시아 정부에서 조성한 복합물류센터와 관련, 우리기업의 진출 전략 및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전기정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투자설명회에서 우리기업들이 유용한 정보를 확인하고 유관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해외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컨설팅 및 현지 시장 조사, 화주·물류기업 동반 진출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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