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인구구조 변화와 신협의 대응’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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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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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대전 소재 신협중앙회관에서 개최된 '인구구조 변화와 신협의 대응' 세미나 참석자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신협중앙회]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신협중앙회는 대전 소재 신협중앙회관에서 ‘인구구조 변화와 신협의 대응’을 주제로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첫 번째 주제발표자인 최현자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조합원 고령화에 대비한 금융서비스 강화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최 교수는 신협 조합원 고령화에 대한 해결책으로 △고령자의 소득 구조에 따른 다양한 상품개발 △예비 고령자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맞춤형 종합금융서비스 제공 및 개발 △비금융권 업종과의 협업(Collaboration) 등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표자는 허원구 제일기획 DNA센터 팀장으로 청년 조합원의 증대와 빅데이터의 활용을 강조했다.

허 팀장은 금융기관 중심의 일방적인 상품 및 서비스로는 조합원 고령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이 어렵다고 내다봤다. 이어 신협이 청년 조합원을 증대하려면 빅데이터(Big Data)를 활용한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청년층의 니즈를 충족하는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은 “세미나를 통해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대비하는 신협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주제발표에 이어 한상만 성균관대 교수, 송재일 명지대 교수, 송춘호 전북대 교수, 김대익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박사, 윤석구 광주교회신협 전무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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