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릴 라빈이 앓고 있는' 라임병, 5~7월 초여름에 사람에게 옮겨붙어…'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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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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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와는 무관함[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캐나다 출신 가수 에이브릴 라빈이 앓고 있는 라임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라임병은 쥐나 다람쥐 등 설치류의 몸에 붙어있던 참진드기가 더워지는 5~7월 초여름에 사람에게 옮겨붙어 피부를 물면서 전파되는 병으로 알려졌다.

감염 매개체 대부분이 가축이다 보니 농축산업이나 도축업 종사자들이 고위험군에 속하며, 전문가들은 이 같은 진드기 매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아직 없는 만큼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이브릴 라빈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ABC의 한 방송에 출연해 라임병 투병 생활을 고백하며 인터뷰 중 울음을 터뜨린 바 있다.

에이브릴 라빈은 "의사들의 대처가 가장 날 힘들게 했다"며 "의사들은 정확한 병명도 모른 채 '만성피로증후군을 앓고 있느냐, 우울증을 앓고 있느냐' 등 따위의 질문을 했다. 의사들은 명확한 치료법을 모르니 환자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할 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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