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괌 착륙 중 미끄러져 승객 75명 '아찔'..1시간25분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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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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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항공 블로그]

아주경제 이진 기자 = 김해공항을 출발한 대한항공 여객기 KE2115편이 지난 5일 오전 3시6분께(이하 현지시간) 비가 내리는 괌 공항에 착륙하다 미끄러지는 바람에 활주로를 일시적으로 벗어났다 다시 활주로로 들어와 멈췄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지만 승객 75명(유아 4명 포함)이 크게 놀랐으며, 안전 확보를 위해 여객기를 게이트로 견인하고 나서 승객을 내리도록 해 도착 예정시각보다 1시간25분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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