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다학제간 창업캠프로 창업역량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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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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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식재산권 창업캠프에 이어 3D 프린터 활용 다학제간 창업캠프로 창업 열풍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는 창업역량 향상을 위한 ‘2015학년도 LINC사업단 3차 다학제간 창업캠프(이하 창업캠프)’를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군산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개최했다.

3D 프린터를 이용한 시제품화 및 멘토링 등이 진행된 이번 창업캠프는 학생들이 직접 창업아이템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아이템 스케치와 더불어 3D 프린터로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하는 3D 모델링 작업이 이뤄졌다. 마지막 날에는 완성된 시제품을 기반으로 우수 아이디어 시상과 함께 특허출원 기회도 주어져 눈길을 끌었다.
 

▲원광대학교 다학제간 창업캠프로에 참여한 대학생들[사진제공=원광대]


1등을 차지한 돌핑(한현진 외 5명) 조는 4단 분리가 가능한 멀티펜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한국생산성본부상을 획득했다.

이와 관련 한국생산성본부 관계자는 “스마트펜과 일반펜, 핸드폰 거치대와 USB로 4단 분리되는 멀티펜 아이디어가 실용적이고도 흥미롭다”며,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현실이 된다면 국내 창업 열풍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광대 LINC사업단 창업교육센터장 유병남(경영학부) 교수는 “아이디어가 3D 프린터를 통해 현실화되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니 사뭇 놀라운 아이디어도 엿보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업에 대한 열정을 지켜나가도록 LINC사업단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LINC사업단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에 걸쳐 성공적인 학생창업과 더불어 전문적이고 특화된 지식재산권 교육을 위한 ‘2015학년도 하계 LINC사업단 창업지식재산권캠프’를 개최해 특허와 직무발명, 기술이전 및 사업화 등 지식재산권에 관련된 전문 교육을 펼쳐 학생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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