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타결] 유엔, 이란 제재 해제 절차 내주 착수

[사진=신화통신]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이란 핵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유엔이 다음주께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 해제 절차에 들어간다.

14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서맨사 파워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며칠 내에 안전보장이사회 회원국과 독일, 유럽연합(EU)을 대표해 핵 협상 합의 관련 결의안 초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초안에는 이란 핵 협상 타결을 지지하고 현재 안보리의 제재를 오스트리아 빈 협상에서 합의한 구속력 있는 제한들로 교체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부권을 가진 5개 상임 이사국은 모두 이번 이란 핵 협상에 참여했기 때문에 부결될 가능성은 없다고 VOA는 전했다. 다만 빈 협상 결과에 따라 무기 금수 조치는 5년 동안, 탄도미사일 제재는 8년 동안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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