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근로자 임금 인상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16일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제6차 회의가 개성공단에서 열리는 가운데, 기자들이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1층에 위치한 현대 면세점에는 담배가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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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개성공단 종함지원센터 에서 열린 제6차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에 참석한 이상민(왼쪽) 통일부 남북협력지부 발전기획단장이 북한측의 박철수 중앙특구 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가격은 1보루당 16달러로 지난 1일부터 18달러로 올랐다고 현대 면세점 관계자는 설명했다.
코치(COACH) 등 명품 가방 등 잡화도 눈에 띄었다.
계산대에 차려진 가장 좋은 진열대에는 3000달러에 달하는 꼬냑도 판매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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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주경제 DB]
공단 내 편의점에서는 미국 달러나 신용카드로 물건을 살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1층에는 편의점 CU(씨유)와 아리따움, 현대 면세점, 우리은행 개성지점 등이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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