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21일 군포우체국과 도로명 주소·새 우편번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내달부터 우편번호가 기존 6자리에서 5자리로 변경 됨에 따라, 시민 홍보 강화와 관련 업무의 원활한 시행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새 우편번호는 지난해 새롭게 도입된 국가기초구역제도의 기초구역번호를 활용한 것으로 총 5자리로 구성됐다.
우선 앞 3자리는 특별(광역)시·도와 시·군·자치구의 고유번호를, 뒤 2자리는 일련번호로 구성되며, 의왕시는 16000번부터 16109번까지 110개의 우편번호를 사용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서 의왕시와 군포우체국은 도로명주소와 새 우편번호 사용 확대를 위해 홍보에 필요한 정보 공유 및 발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관리, 우편서비스 환경개선 등 관련 업무에 대해 상호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영숙 시민서비스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군포우체국과의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업무 공조체제를 통해 도로명 주소와 새 우편번호가 시민 생활에 조기에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