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향신문은 국가정보원 직원 임씨의 빨간색 마티즈 차량이 22일 폐차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가 제시한 자동차등록 원부에는 문제의 마티즈 차량은 22일 번호판을 반납하고 폐차된 것으로 확인됐다.
원부에 따르면 마티즈 차량은 지난 2005년 처음 등록돼 임씨가 중고차로 구매할 때까지 주행거리가 21만9149㎞였다.
한편 23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임씨의 차량과 동일한 차량을 이용해 CCTV로 촬영되는 모습을 재연한 결과, 녹색 번호판이 흰색으로 보이는 현상이 발생했다.
경찰은 "2개 CCTV는 모두 화소 수가 낮아 숨직 직원이 운행하던 차량의 녹색 번호판이 하얗게 보였다" 며 "차량 범퍼의 보호가드나 차량위 안테나도 희미하게 보인다"고 전했다.
문제의 CCTV는 41만 화소와 34만 화소이며, 근접촬영한 사진과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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