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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환경 갈등 해법 모색’ 민간협의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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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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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남 환경정책포럼, 발족식·제1차 포럼 열고 본격 활동 돌입 -

▲환경정책포럼 위원장 황성렬[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내 환경 현안을 살피고 환경 문제에 따른 갈등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민간협의체가 첫발을 뗐다.

 ‘충청남도 환경정책포럼’은 2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 도내 환경단체 대표 및 사무처(국)장, 도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 및 제1차 포럼을 열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포럼은 도민이 공감하는 환경 정책을 찾고, 환경 문제로 발생한 갈등 해소 방안 제시, 각종 현안에서의 환경 문제 해결 방법 모색 등 도 환경 정책의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된다.

 포럼은 지역 9개 환경단체 대표 및 사무처(국)장 18명, 도 환경녹지국장과 환경정책특보, 환경녹지국 과장 5명 등 모두 23명으로 구성됐다.

 초대 위원장은 당진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 황성렬씨가 선출됐다.

 포럼은 연 2회 정기회의 개최를 원칙으로 하고, 특별한 의제가 있거나 현안 해결을 위해 필요할 경우 임시회를 개최하게 된다.

 회의 운영은 충남의 다양한 환경 문제를 폭넓게 논의하기 위해 환경 정책·갈등·동향 중 주요의제 1∼2건을 선정, 자유토론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포럼 발족 경위 설명과 위원장 선출, 포럼 구성·운영계획 설명, 활성화 방안 토론, 하반기 의제 선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허승욱 부지사는 “환경 문제는 충남의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한 선결과제”라며 “충남 환경정책포럼을 통해 지역 환경단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도내 다양한 환경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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