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신문 ‘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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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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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가 어린이마을신문제작교육을 통해 7월 삼성동어린이마을신문 ‘모해’ 1호를 발간했다.

‘모해’는 모퉁이를 비추는 따뜻한 햇볕이라는 뜻을 가진 우리말이다. 마을에 대해 궁금증이 많은 어린이들이 크고 작은 소식을 발견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보자는 취지로 만들게 됐다.

어린이마을신문제작교육 사업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사)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가 주관해 운영하는 지역미디어교육센터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가 지원받아 11월까지 3번의 신문을 제작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

어린이마을신문제작 첫 교육은 삼성동어린이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과 함께 4월부터 진행됐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가 발간한 삼성동어린이마을신문 ‘모해’ 1호 [사진제공=익산시]


초등학생들은 기자가 되어 자신들이 살고 있는 삼성동, 부송동의 재미있는 소식을 찾아다니며 어떤 것을 취재 할지부터 자신이 고민하고 선택했다. 취재 내용과 관련된 것들은 직접 인터뷰를 하고 사진을 찍어 기사를 정성스럽게 완성했다. 그리고 심혈을 기울여 예쁘게 만든 신문을 마을사람들에게 배포했다.

이 과정은 아이들에게 마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신문의 제작과정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됐으며, 신문의 역할과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다양한 마을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함으로서 보다 세상을 넓게 바라보고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신문은 도서관과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주변 상가에 비치되었으며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삼성동 어린이마을신문제작교육은 여름방학 기간에도 계속된다. 삼성동어린이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외에 인근 어양동, 부송동, 삼성동 거주 어린이이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시작은 8월 11일부터이며, 오전 10시~12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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