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서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CCTV모니터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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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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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동안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강언식)가 술에 취해 도로에 누워있거나 차도 위를 보행하는 고위험 보행자들의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CCTV관제센터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실제 안양시 동안구에서만 지난해 8월과 올해 5월 도로에 누워있는 주취자를 역과한 교통 사망사고가 2건이나 발생해 도로 위 고위험 보행자에 대한 교통사고 예방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경찰은 장시간 위험에 방치되는 고위험 보행자를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시청 CCTV관제센터 모니터 요원을 활용한 보호조치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에 주로 범죄예방·범인검거에만 한정적으로 사용되던 관제센터 모니터링을 ‘교통사고 예방’으로 확장함으로써, 관제센터 모니터요원이 술에 취해 도로 위에 누워있거나 지속적으로 도로 위를 보행하는 고위험 보행자를 발견 할 시 경찰에게 통보하도록 한 것이다.

실제로 새로운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이후 6월 한달 간 총 5건의 고위험 보행자에 대한 교통사고 예방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강 서장은 “주취자가 인적이 드문 이면도로에 누워있는 경우 주변 신고에 의한 발견이 쉽지 않다”면서 “방범용 CCTV는 주로 이면도로를 비추고 있기 때문에 이번 모니터링 대책을 통해 불행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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