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더링스c.c내 농산물직거래장터[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가 태안군 품목농업인연구회, 현대더링스 컨트리클럽, 태안군농업기술센터 등과 손을 잡고 골프장 내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도내 골프장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직거래 장터는 태안에 위치한 현대더링스 컨트리클럽 내에 개설되는 것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사흘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태안의 대표 농산물인 마늘을 비롯해 양파, 감자 등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농산물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돼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도록 했다.
특히 이번 직거래 장터는 앞으로 생강, 고추, 호박고구마를 비롯해 쌀, 사과, 화훼류 등으로 품목을 확대해 운영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 관계자는 “현재 판매 이용 실적 등을 면밀히 분석해 소비자가 원하는 품목을 원하는 시기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다른 골프장과도 접촉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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