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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방송화면캡처/"이번엔 구치소 甲질?" 조현아, 본인 편의 위해 이렇게까지…]
’땅콩회항’으로 물의를 빚어 구속 수감 중인 조현아(41)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구치소에서도 ‘갑질’을 부린 사실이 전해져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2월 6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조현아 전 부사장이 여성 전용 변호인 접견실을 장시간 차지해 다른 수감자들과 변호사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언론에 따르면 지난 1월 23일 의뢰인 접견을 위해 남부구치소를 찾았다는 A변호사는 조 전 부사장 측이 오랜 시간 접견실을 이용해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접견실 이용 횟수, 시간 등을 묻는 말에 조 전 부사장 변호인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시간이 없어서 자주 만나고 찾아뵙고 했다는 점만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변호사들 사이에서는 대한항공 측이 조 전 부사장으로 하여금 접견실에서 쉴 수 있도록 ‘시간 때우기용’으로 접견실을 사용하는 것 아니냐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조현아 구치소 갑질 논란에 네티즌은 "조현아 구치소 갑질 논란, 진짜 돈이면 다 되는군" "조현아 구치소 갑질 논란, 다른 사람들은 무슨 죄야?" "조현아 구치소 갑질 논란, 알려져서 다행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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