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재“가정 지키고 싶어”이부진의 이혼요구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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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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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이부진(44) 호텔신라 사장과 이혼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임우재(46) 삼성전기 경영기획실장(부사장)이 이부진 사장의 이혼요구를 거부했다.

지금까지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부사장의 이혼 재판은 자녀 양육권 문제 등 이혼 이후의 대처가 주된 쟁점이었는데 임우재 부사장이 이혼 자체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명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우재 부사장은 6일 오후 2시부터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있은 가사조사 기일에 참석해 4시간 정도 조사를 받았다.

임우재 부사장은 조사를 마치고 나와 이혼소송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답했다.

임우재 부사장의 법률 대리인 조대진(법무법인 동안) 변호사는 “면접 조사에 배석하지 않았다”며 “그동안 임 부사장이 밝힌 기존 입장과 달라진 것은 없다. 이혼할 의사가 없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가사조사는 이혼소송에서 쉽게 합의될 것 같지 않고 이견이 큰 경우 법원이 가사조사관으로 하여금 이혼 당사자들을 불러 결혼생활, 갈등상황, 혼인 파탄 사유 등을 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임우재 임우재 임우재 임우재 임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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