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하락 마감…미국 9월 금리 인상 우려에 독일 산업생산도 부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8-08 08: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런던증권거래소]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유럽증시가 7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독일 경제 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9월 금리 인상 우려가 커지면서 이날 주가를 끌어내렸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전날보다 0.91% 떨어진 397.07에, 범유럽 우량주인 Stoxx 50지수는 0.84% 내린 3637.80에 장을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0.81% 하락한 1만1490.83을 나타냈고, 프랑스 CAC40지수는 0.7% 내린 5154.75에 문을 닫았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장 대비 0.42% 하락한 6718.49를 기록했다.

독일의 산업생산은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이날 “6월 산업생산(계절조정치)이 전월보다 1.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0.3% 증가를 밑돈 것이다.

같은 날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은 지난 7월 21만5000건으로 3개월 연속 20만 건을 웃돌았다. 실업률 역시 5.3%로 약 7년래 최저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견실한 고용시장 성장세를 나타냈다.

그리스 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했다. 아테네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5포인트(1.45%) 뛴 676.33에서 장을 마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