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심창민, 이준기에 멱살 잡히더니 김소은과는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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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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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밤을 걷는 선비']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밤을 걷는 선비’ 심창민-김소은의 기절 포옹이 포착됐다. 김소은이 심창민 품 안에서 기절한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유발하는 것.

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판타지멜로 ‘밤을 걷는 선비’(장현주 극본, 이성준 연출, 이하 ‘밤선비’)측은 세손 이윤(심창민)과 세손빈이 되고자 하는 최혜령(김소은)의 스틸을 공개했다.

아버지 영의정 최철중(손종학)으로 인해 흡혈귀 귀(이수혁)에게 바쳐져 그의 수하가 된 혜령은 아버지 보다 더 높은 자리에 올라서고자 한다. 이에 왕의 여자가 되고자 하는 욕심을 가지고 있는 혜령은 지난 10회에서 윤이 음란서생임을 알고 그를 대신해 죽은 음란서생과 동료들의 죽음을 애도해 윤의 관심을 끌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사뭇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윤과 혜령의 모습과 함께 윤의 품으로 쓰러진 혜령과 이에 깜짝 놀란 윤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는 윤과 혜령의 네 번째 만남을 담은 것으로, 우연히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진솔한 대화를 나누던 중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린다. 이 과정에서 혜령은 갑작스레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윤은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혜령을 품에 안은 채 깜짝 놀라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알고 보면 철천지원수인 두 사람이 이번 ‘기절 포옹’으로 어떤 관계 변화가 오는 것인지,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밤선비’ 측은 “윤과 혜령에게 긴급상황이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혜령이 정신을 잃게 되는데, 이 사건에 숨은 배후가 있다. 특히 이 사건으로 인해 윤과 혜령 사이가 크게 변화할 예정이다”라며 “등장 인물들이 얽히고 설키며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밤선비’에 큰 관심 부탁드리며, 오늘 밤 방송되는 ‘밤선비’ 11회에서 윤-혜령에게 발생한 사건이 무엇인지, 이들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 지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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