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성황리 마쳐양성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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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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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시흥시가 3개월에 걸쳐 진행된 평생학습마을활동가 및 마을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의 수료식을 지난 12일 열었다.

 지난 5월 신규평생학습마을 5개를 추가 선정해 현재 10개의 마을이 운영 중이며, 신규 5개 마을의 주민을 중심으로 평생학습마을을 주도적으로 운영할 마을활동가를 배출했다. 교육과정은 일반과정 9주 16강과 1박2일 학습여행, 심화과정은 5주 10강과 1일 학습여행으로 구성됐으며, 일반과정 수료자 39명, 심화과정 수료자 28명 등 총 67명이 수료 했다.

교육내용으로 일반과정은 인생100세 시대 전략으로서 평생학습, 주민의 마음을 사로잡는 의사소통 전략, 마을코디네이터 이미지컨설팅, 공동체를 활성화시키는 갈등관리 전략 등이며, 심화과정은 도심 속 마을공동체를 상상하라, 모이면 일내는 성대골 희망동네, 생각조차 해본 적 없는 그래서 더 재미있는 일상, 누구나 꿈 꿀 수 있는 마을선생님 등으로 진행됐다. 각 강의는 현장 전문가를 중심으로 실제사례를 반영한 알찬내용과 강사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매회 강의마다 90%를 상위하는 학습자 만족도를 기록했다.

 과정의 기획과 진행을 맡은 평생교육실천협의회는 지난 10여년의 평생학습마을만들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과정을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신규 마을의 마을활동을 돕는 컨설팅도 진행 중이다. 또한 신규마을들도 기존 마을들과 같이 매달 마을대표자들의 상호학습모임과 마을코디들의 교류회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마을활동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것이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마을의 지속가능성은 기존 5개 마을의 사례에서 이미 증명되었으며, 준비된 리더와 마을활동을 돕는 코디네이터의 배치가 앞으로 신규마을의 변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수료한 활동가분들의 마을활동을 응원하며 행정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은 돕겠다“고 약속했다.
 

[시흥시청사진제공 ]

 수료식 소감에서 대야동 일반주택단지(가칭 대야마을학교) 윤석창 교장은 이번 과정의 최고의 소득은 마을에서 함께 활동할 동지를 얻은 것이라고 말했으며, 대부분의 수료자들은 교육과정에서 얻은 다양한 활동 노하우와 마을별 워크숍 결과물을 바탕으로 하나하나 할 수 있는 것을 중심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각 마을은 마을학교 운영공간 마련, 마을코디네이터 배치, 마을학교운영조직 등을 갖춘 상태이며 마을프로그램 및 공동체 활동의 기획을 마치고 실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흥형 평생학습마을은 공간만들기(마을학교), 사람만들기(마을차지), 문화만들기(공동체활동)를 기반으로 공동체가 살아있는 생명학습도시의 시흥시의 정체성을 확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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