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메르스 공포 다시 '스멀스멀'?… 두바이 갔다 온 30대 남성 의심 증상 '당국 검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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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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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 캡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중동 두바이를 방문했던 한국 남성에게 메르스 의심 증상이 나타나 종식됐던 '메르스 공포'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1일 오전 5시께 남성 A(38) 씨가 구토, 고열 등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동두천 소재 한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다고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 측이 A씨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만 메르스 환자가 20여 명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중동 두바이를 방문했다가 20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메르스에 감염되었을 가능성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날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아라비아 보건장관은 “메르스 환자가 급격히 늘었지만 이는 킹압둘아지지메디컬시티 병원의 한 감염원에 의해 전염된 것”이라며 “정부는 투명성을 유지하면서 성공적으로 통제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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