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 2016학년도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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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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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점수 환산점수·등급환산점수 중 유리한 점수 반영

유기환 입학처장 [한국외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가 2016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일반)에서 전년도에 비해 55명 확대한 430명(일반트랙 기준)을 선발한다.

이 전형은 서류평가나 면접 없이 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인문계는 국영수사, 자연계는 국영수과를 반영하고, 학년별로 별도의 반영비율은 없다.

한국외대의 교과반영 방식은 세부 교과목 별로 원점수 환산점수와 등급 환산점수 중 수험생에게 유리한 점수를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수준은 서울캠퍼스는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 합격자들의 평균 등급이 1등급 대에서 형성됐고 글로벌캠퍼스 인문계열은 대략 1등급 중후반에서 2등급 후반까지, 자연계열은 2등급 초중반에서 3등급대 중반까지 합격자들의 평균 등급이 형성됐다.

2016학년도에는 학생부교과전형의 선발인원이 대폭 증가하고 미등록 충원을 4회에 걸쳐 진행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만 제출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전형방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점수 70%+면접30%를 반영한다.

논술전형은 수험생들이 풍부한 인문학적 소양과 사회과학적 사고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평가하는 통합교과형 문제를 출제한다.

논술전형의 출제유형은 지난해와 동일해 파트Ⅰ에서는 2~3개의 제시문(총 1500자 내외, 영어제시문이 1개 포함)을 주고 이를 토대로 2개의 문항(요지파악, 비판평가)에 대한 답안을 작성하도록 한다.

파트Ⅱ에서는 3개의 제시문(총 2000자 내외, 통계 및 도표 자료 포함)을 주고 이를 토대로 역시 2개의 문항(비교분석, 적용추론)에 대한 답안을 작성하게 한다.

2016학년도 외국어특기자전형은 선발인원이 132명으로 지난해 149명보다 소폭 줄었다.

올해에는 공인어학성적과 외국어에세이점수로 선발했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단계별 선발방식으로 바뀌어 1단계는 서류평가 100%(3배수 선발), 2단계는 1단계성적 70% + 면접 30%다.

국내외 정규 고교 졸업(예정)자 및 관련 법령에 의해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경우 지원이 가능하고 1단계 서류평가를 위해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자기소개서와 활동보고서다.

자기소개서는 4개의 문항으로 구성돼 있고 지원 모집단위와 관련된 외국어 분야의 역량 및 잠재력, 글로벌 소양 등의 내용이 잘 드러나도록 작성하면 된다.

활동보고서는 해당 외국어 분야에서의 우수성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활동들을 7개 항목 이내로 기록하고 증빙서류를 A4 20매 이내로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국내고교 졸업(예정)자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용 중 우수성을 보여주기에 적합한 내용이 있다면 해당 내용을 발췌해 활동보고서에 담을 수 있다.

면접에서는 전형의 특성상 해당 외국어로 된 제시문이 주어질 예정으로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및 해당 외국어로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지원 모집단위 별로 모집단위 특성에 부합하는 해당 외국어 역량을 평가하게 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하고 영어의 경우 총 7개의 모집단위(서울캠퍼스 5개, 글로벌캠퍼스 2개)에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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