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인 현장 안전 지키는 ‘드림팀’ 떴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8-26 14: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도 농업기술원, 26일 농작업 안전보건 전문위원 15명 위촉 -

▲안전보건전문위원 위촉식 장면[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농업기술원은 26일 농업인의 안전을 위한 농작업 안전보건 전문위원을 위촉하고 농업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농작업 안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농작업 재해율은 1.3%(2012년 기준)로 전체산업 재해율(0.59%)의 두 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약 15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과 건강한 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작업 안전보건 전문위원을 위촉하고 작목별안전관리실천시범, 환경개선 편이장비시범 사업 등 6종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구성된 농작업 안전보건 전문위원회는 단국대 직업환경의학과 노상철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안전교육 및 현장 컨설팅 등 현장에서 농업인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농작업 안전 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특히 전문위원들은 농작업 안전보건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사업자문, 성과평가, 현장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중앙추진단과의 유기적 협조 체제를 유지해 도 자체 사업확보 및 신규 사업 발굴 등에도 역량을 발휘하게 된다.

 이번에 위원장으로 위촉된 단국대학교 노상철 교수는 “농업은 광업, 건설업과 함께 세계 3대 위험산업으로 분류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 환경을 개선하는데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