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송림체육관, 동구의 명물로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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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3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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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수영·아쿠아로빅 1천3백여 명 이용, 10월부터 피트니스 신설 등 프로그램 확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송림체육관이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이후 스포츠센터 운영, 프로구단 훈련장 유치, 각종 문화체육행사 유치 등 적극적인 활용 방안을 추진해 지역 명물로 거듭나고 있다.

생활체육 시설이 열악한 동구 지역 주민들을 위해 아시아경기대회 전부터 수영장을 조기 개장한 송림체육관은 현재 수영 16개, 아쿠아로빅 2개 강좌에 총 1,300여 명이 회원제로 이용하고 있으며, 연간 4억6500만원의 이용수입이 예상된다.

송림체육관을 운영 관리하고 있는 인천시 시설관리공단은 다양한 프로그램 확대 운영을 위해 올 10월부터 댄스, 요가 등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내년 6월에는 헬스장을 신설하는 등 다양한 생활체육 이용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송림체육관[사진제공=인천시]


시설대관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리카드 남자프로배구단 훈련장을 유치해 연간 3억여원의 수입을 확보했다. 또한, 주말 대관 활성화를 통해 배드민턴 등 각종 생활체육대회, 기업체육행사, KBS 전국노래자랑(인천 동구편) 등 다양한 문화체육행사 개최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경영수지 개선을 위한 수익시설로서 현대제철 직장어린이집과 우리카드 배구단 선수단 지원실을 유치해 연간 82백만원의 임대 수입을 확보하고, 매점 등 추가 수익시설 유치를 추진 중에 있다.

한편, 송림체육관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를 위해 건립한 실내체육관으로 인천시 동구 송림동에 위치하고 있다.

다양한 문화체육행사 개최가 가능한 5,000여 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각종 생활체육 행사가 가능한 보조경기장 및 지역 주민 복지를 위한 스포츠센터, 수영장을 두루 갖추고 있다.

많은 경기장들이 대회개최 이후 공익적인 활용과 수익창출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상황에서 송림체육관은 시민들에 적극 개방해 각종 스포츠 문화행사의 개최와 지역 주민의 건전한 여가 생활 지원은 물론, 수영장 및 스포츠센터 운영 등 다양한 체육·문화 컨텐츠를 제공하고, 적절한 수익시설을 유치하는 등 인천의 대표적인 명품 공공체육시설로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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