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청소년 기아체험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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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3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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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 청소년들이 빈곤, 질병, 전쟁 등으로 고통 받는 빈곤국에 대해 이해하고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진정한 봉사의미를 깨닫는 행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내달 5일 중·고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기아체험을 통해 간접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자발적인 모금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청소년 기아체험 봉사활동을 실시한다는 것.

이번 행사는 과천시청과 과천시 관내 일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청소년들은 활동시간 내 음식물 취식을 하지 않고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 할 계획이다.

먼저 학생들은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후 글로벌 시민교육, 모둠활동을 한 다음 긴급 구호차량 교육, 진흙쿠키 만들기, 물긷기 체험, 양말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세계 각국의 기아 현실을 체험하고 또 이해하게 된다.

또 참가 신청할 때부터 저금통을 수령하여 행사 전까지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하며, 행사 당일에는 참가 학생 200명을 10개조로 나눠 관내 일원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펼치며 모금액은 기아대책본부에 기부하게 된다.

강현구 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풍요롭게 자라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기아체험을 통해 빈곤국가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과 사랑,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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