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추자현 2살 연하 우효광과 열애, 중국네티즌 “유역비·탕웨이 뺏겼지만” …추자현 2살 연하 우효광과 열애, 중국네티즌 “유역비·탕웨이 뺏겼지만”
추자현이 중국배우 우효광과 내년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열애중이다.
추자현은 16일 웨이보에 “오늘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며 “그를 만나고 매일 웃는 얼굴로 하루를 시작하고 웃는 얼굴로 잠이 든다” 열애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우효광 또한 웨이보에 추자현의 SNS 고백을 링크한 뒤 "당신이 답이다"라고 화답했다.
한국과 중화권 매체들은 추자현과 우효광 두 사람의 열애사실을 앞 다퉈 보도했다.
한 중화권 매체는 "지난 해 많은 사람들이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했지만 확정지을만한 사건이 없었다"며 과거 두 사람의 열애설도 언급했다.
실제로 두 사람은 불과 3년 사이에 두 편의 드라마를 함께 찍으며 열애설이 돈 바 있다.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에서 연인으로 호흡하며 추자현과 첫 인연을 맺은 우효관은 "추자현이 드라마 첫 키스 상대"라고 고백해 뜨거운 키스신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2015년 드라마 '남교기공영웅전'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이번에도 극중 묘한 러브라인을 연기해냈다.
우효광은 추자현보다 2살 연하로 훤칠한 키에 잘생긴 외모 연기력에 음악적 재능까지 갖춘 연기자다.
추자현은 평소 공식석상에서 여러 차례 중국 남성과의 교제도 상관없다고 밝혀왔다.
한편 중국 네티즌들은 "유역비, 탕웨이를 한국에 빼앗겼는데 추자현을 빼앗아 와서 다행이다"라며 안도하는 분위기다.

[영상=Love Ja Hyun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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