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제1회 한국어 골든벨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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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3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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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가천대학교]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외국인 학생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국어 영어능력을 향상시키고자 30일 대학 가천관 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가천 한국어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서바이벌 문제풀이 형식으로 진행된 이 대회에는 가천대를 비롯해 경희대, 경북대, 인하대 등 국내 대학교, 대학원, 한국어 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미국, 헝가리, 중국, 인도네시아 등 18개국 2백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가했다.

영예의 1등인 가천벨은 경희대 무역학과 양혜영씨(20·여·중국)가 차지해 2백만원의 장학금을 받았고, 2등 실버벨은 광운대 미디어영상학과 볼카타미르(23·몽골), 서울교대 유아특수교육과 황혜리(22·여·대만), 브론즈벨은 가천대 경영학과 지금순씨(22·여·중국) 등 6명이 받았다. 실버벨과 브론즈벨은 각각 50만원 , 1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가천대 태권도전공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공연과 한국어교육센터 학생들의 K-POP 댄스공연 등이 다채롭게 진행돼 유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가프코 게오르기 블라디미르비치씨(24· 러시아·경희대 무역학과 1학년)는 “한국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들과 함께 한국어 퀴즈를 풀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돼 너무 기뻤다”며 “한국문화와 한국어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박선욱 국제교류처장은 “외국유학생들의 한국어실력에 놀랐다”며 “앞으로도 외국 유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학생활의 애로사항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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