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푸르고 아름다운 미소가 번지는 작은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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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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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 첫 번째 아파트 작은도서관인 ‘푸르미 작은도서관’이 2일 전곡 푸르미아르미소 아파트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규선 연천군수, 이경호 연천소방서장, 류재호 작전부사단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이번에 조성된 작은도서관은 경기도와 연천군이 정보소외지역 군인(가족)과 인근 주민에게 정보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건립한 것이다.

이 도서관은 총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 90㎡규모의 거주시설을 개조해 어린이 열람실 1실, 일반인을 위한 열람실 1실, 자치회의실 1실, 소장도서 1,300권을 갖췄다.

2013년 10월 푸르미학습마을이 개소하고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이 군인아파트는 작은도서관 개관으로 주민들이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연천군은 “작은도서관 운영자를 대상으로 독서전문가 자격취득의 위한 수강료를 지원하여 보다 체계적인 독서지도와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이날 축사에서 “연천군 공공도서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서 어릴 때부터 책 읽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생활 속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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