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 촉구 시민 서명서 국회 및 여야 대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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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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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민 서명서(52만 명)...5일 오후 전달

[사진=모석봉 기자 ]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 대전 범시민협의회'는 5일 오전 대전시청 기자브리핑룸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대전 유성구의 국회의원 선거구는 반드시 분리·증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이날 ‘153만 대전시민은 대전이 대한민국 행정·과학의 중심도시로서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해 왔다는 사실에 커다란 자부심을 가져왔다“며 ”하지만 지역의 정치적 위상과 대표성의 기준이 되는 국회의원 정수는 인구대비 타 광역시보다 적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2014년 헌법재판소의 국회의원 선거구 헌법 불합치 결정으로 기준인구 5만 명 이상 초과하는 유성지역의 선거구 불리 증설에 대해 시민들의 기대와 열망은 그 어느 때 보다 크다”면서 “대전시민은 20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대한민국 국회가 국민적 여망을 반영한 투료가치의 평등성에 따라 합리적인 획정안을 존중해 줄 것을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다.

대전시민이 서명한 서명서(52만 명)는 5일 오후 국회 및 여야대표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 대전 범시민협의회'는 상임대표에 대전사랑시민협의회 정교순 회장과 공동대표에 대전시상공회의소 박희원 회장, 대전시개발위원회 정성욱 회장,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장수찬 대표, 대전시여성단체협의회 이미현 회장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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