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언어문화 확산…방통위·여가부·방심위·방송사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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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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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 여성가족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7일 지상파방송사업자 3개사,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 방송채널사용사업자 6개사와 함께 어린이‧청소년에게 올바른 언어문화를 확산시키고 우리 사회의 소통과 통합을 증진시키는 데에 협력한다.

이날 정부 등 관계기관과 9개 방송사는 '아름다운 우리 말 사용 확산을 위한 방송분야 업무협력 협약서'를 체결하고, 향후 방송언어 관련 심의‧모니터링, 방송 관계자 교육, 청소년 언어순화와 양성평등 및 다문화 인식개선 등 캠페인을 공동 추진한다.

이와 함께 '방송언어 가이드라인' 준수 등을 통해 올바른 언어를 사용한 프로그램 제작에 힘쓰고 관련 민‧관협력 활동에 적극 동참한다.

이날 협력의지를 밝힌 정부 등 관계 기관과 방송사는 569돌 한글주간을 맞이하여 올바른 방송언어 습관이 프로그램 제작 과정 전반에 스며들 수 있도록 공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방송 제작자‧출연자의 바른 언어사용 교육 등 후속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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