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공동간병인제도 도입으로 입원환자 만족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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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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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달 1일부터 입원 병동 내 2개의 5인 병실(총 10개 병상)에서 공동간병인제도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공동간병인제도는 2명의 간병인이 한 팀이 되어 총 3 팀이 24시간 교대로 상주하여 환우를 돌보는 시스템으로, 단순 염증등과 같은 경증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의 보호자들이 갖는 개인간병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

공동간병인제도를 체험한 보호자 김모씨는 “경증질환이라 개인 간병인 비용이 사실 부담이었는데 공동 간병인 제도로 한달 이면 30만원 정도 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되어 만족스럽다.”라고 말했으며, “환자의 체위를 바꾸거나 옮길 때 항상 두 명의 간병인이 함께하여 안심된다”라고 덧붙였다.

공동간병인병실의 이용신청은 입원 시 의정부성모병원 원무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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